2014년 10월 6일 월요일

리딕


줄거리
 한 나라의 왕?이었던거 처럼 보이는 퓨리아가 이 영화의 주인공인 리딕이다.
수많은 추종자와 수 많은 적을 두고 있었던 리딕은 자신의 측근에 의해 외딴 섬으로 보내진다. 그 외딴 섬은 사나운 동물이 살고 있고 척박하며 사방에 위험이 도사린다.

 외딴 섬에서 저 멀리 푸른 풀이 살고 생명이 있는 땅을 발견하지만 물 속에 사는 괴생명체가 길을 막고 있다. 괴생명체가 가진 독에 면역성을 만들어보기도 하고 사나운 동물을 길들이기도 하지만 괴생명체를 이기기는 역부족이다.

 그러던중 현상금사냥꾼이 찾아온다. 리딕의 목에 걸린 어마어마한 현상금을 쫓아 외딴 섬으로 온 것이다. 그리고 현상금 사냥꾼 이외에도 리딕에게 알고싶은 것이 있는 다른 한 무리의 군인들도 리딕을 찾는다. 이들은 물자부족과 전략을 위해 일시적으로 손을 잡는다.

  그러던 중! 폭풍이 찾아온다. 폭풍이 찾아오면 물 속에만 있던 괴생명체가 밖으로 나와 활동할 수 있는 조건이 만들어 지기 때문에 리딕과 현상군 사냥꾼, 그리고 그 외 무리들도 섬을 탈출 해야만 한다.



느낀점
 왕 등장 !
 갑자기 섬에 버려짐! 똭!!
 사나운 동물 등장! 똭
 괴생명체 등장 ! 똭
 현상금 사냥꾼 갑자기 등장 딱!!!
 갑자기 폭풍이 등장!!!!똮!!

 새로운  세계를 설정하고, 스토리를 이어가는데 빈틈이 많고 개연성이 부족하다고 느껴진다. 갑자기 이게 왜 나오지? 엇 갑자기 얘는 왜 이러지? 이런 느낌의 영화다


 리딕은 빛나는 머리에 혼자 눈이 동태처럼 뿌옇게 빛난다. 특이한 눈을 가리기 위해 고글같은 걸 쓰기도 한다. 무게감을 주려는 노력때문인지 말 수가 적어 느리다고 느껴지기도 했다. 개 같은 동물을 만나 위험해 처한 리딕이 쟁반을 던지자 개를 쫓아가는 장면은 웃기려고 넣은 것 같은데 별로 웃기진 않았다. 리딕을 찾던 무리 중 여자의 역할은 뻔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현상금을 찾아온 무리는 그럴듯 하지만, 자신의 아들의 죽음의 원인을 알기 위해 리딕을 찾아온 아버지의 이야기는 전체 스토리에 스며들지 않고 붕 떠있는 느낌이다.

 새로운 세계를 구축하는게 쉬운일은 아니지.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본 영화.
  매끄럽고 잘 만든 영화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럭저럭 재밌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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