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25일 목요일

[독일소설] 깊이에의 강요 _ 파트리크 쥐스킨트



 얇고 심플한 디자인의 이 책은 생긴것과는 다르게 제목이 참 섬세하다. "깊이에의 강요". 작가는 파트리크 쥐스킨트로 '향수'라는 소설을 쓴 작가이다. 소설 '향수'는 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나는 소설과 영화를 모두 재미있게 봤기 때문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4개의 단편소설로 이루어져있다. 깊이에의 강요, 승부, 장인 뮈사르의 유언, ......그리고 하나의 고찰
 
 단편소설 하나하나가 매우 재미있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지?이걸 이렇게 재밋게 적다니! 이게 무슨 엉뚱한 생각이지? 등등 다양한 생각을 하게 만드는 주옥같은 단편소설들이다. 작가의 필력이 아주 끝내준다. 또한 소설 하나하나에 담긴 묘한 깊이에 감탄을 하게 된다. 
 
 소설 자체가 단편이기 때문에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으련다. 맘 먹고 읽으면 한시간안에도 무난히 읽을 수 있는 책이다. 하지만 여운이 남는 책이다.  다른 사람들에게 선물해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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