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24일 수요일

[Review] Tango, 탱고

Tango
탱고

1998 만들어진 영화
2000년 04월 01일 한국개봉


감독: 카를로스 사우라(Carlos Saura)





 

 탱고를 주제로 한 영화이다. 화려한 탱고와 아름다운 배우들의 더 아름다운 탱고를 볼 수 있는 영화였다. 탱고는 아주 우아하고 고풍스러웠고 노련미를 풍겼다. 영상이 보통 영화와는 색다른 맛을 지니고 있는데, 같이 영화를 보던 강석이가 영화 조명이 아닌 연극에서 쓰이는 조명이라고 했다. 남미 느낌이 물신 풍기는 색감과 그림자와 강한 빛을 이용한 조명이 춤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었다.
 이 영환는 스토리보다는 눈을 즐겁게 하는 영화인것 같다. 하지만 나름 스토리에 신경쓴 흔적들도 보인다. 처음 시작 장면과 마지막 장면이 매치되기도 하고, 주인공은 자신이 처한 상황을 상대방이 똑같이 처하도록 만들기도 한다. 옛 영화의 특징인지 모르겠지만 상황을 직접 설명하는 대사들은 정말 별로라고 생각이 들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연기하는 배우들이 너무나 부러웠다. 춤을 좋아하는 나는 다시태어나면 댄서가 되겠다고 종종말하고는 한다. 그들의 아름다운 몸짓과 몸.. 그들이 지닌 자태를 보면 부러워하지 않을 수가 없다. 또한 그들은 매일매일 춤을 출 수 있기에 행복하지 않을 까? 설사 그들이 실제로 행복하지 않다고 해도 그들을 바라보는 관객에게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주기 때문에 그들은 의미있는 것이다.
 종종 나이 많은 남자들은 자신의 딸뻘 되는 여성과 사랑에 빠지고는 한다. 물론 남자들은 능력있고 부를 지니고 있으며 여자들은 한결같이 아름답고 매력이 있다. 그들의 사랑은 진정한 사랑일까? 서로를 이용하는 욕심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결과적으로 영화는 너무 아름다웠다. 춤을 좋아하는 날 위해 DVD를 구입했다는 강석이한테 고마움을 느끼며 리뷰는 여기까지 적어야 겠다!
 
 
 
주인공의 전아내가 춤을 추는 장면
  남주: Miguel Angel Sola여주: Mia Maestro여주2: Sandra Ballester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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